<FOUR SONGS OF LAMENTATION>

for soprano and orchestra(2019)

《Four Songs of Lamentation》 

for Soprano and Orchestra(2018-19)


I. Hear the word of the Lord

II. My people are destroyed

III. She has not acknowleged

IV.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구약성서의 호세아서를 텍스트로 하는 《탄식의 노래》는 총 7곡으로 작곡 중에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 네 개의 곡이 영어 가사로 초연된다.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B.C.755-722년경으로, 이스라엘은 외형상 풍요롭고 번영했던 시기였으나 호세아서는 이와 반대로 풍요와 번영 뒤에 숨겨진 이스라엘의 더러운 죄악과 심판, 회개의 촉구를 시종일관 기록하고 있다. 호세아서에서는 특별히,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자이나 타락한 자녀 이스라엘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끓는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격정적인 모습으로 이스라엘 여호와를 묘사하고 있는데, 나는 텍스트의 이러한 성격을 극적임과 동시에 시적으로 정제하여 음악화 하고자 하였다. 

   소프라노 유현아를 위해 작곡되었으며, 투명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통해 바흐 칸타타 아리아에서 그녀가 들려준 깊은 영혼의 울림을 이 작품에서도 조금이나마 담아 보고자 하였다. 

제 1곡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거민과 쟁변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와 살인과 투절과 간음 뿐이요 강포하여 피가 피를 뒤대임이라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무릇 거기 거하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호세아 4:1-3)


제 2곡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호세아 4:6-7)


제 3곡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저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호세아 2:8,13) 

제 4곡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세아 6:1-3)

 

©2019 Shinuh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