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SIBLE HANDS>

for violin and orchestra(2000/2002)

  • Movements : I. Inquieto II. Tranquillo III. Grave

  • ​Total duration : 20 Minutes 

  • Instrumentation : 2 Winds

  • World Premiere at Seoul Arts Centre in Dec. 2000,

       vn. Hyun-mi Kim, cond. Seung Han Choi,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 Premiere of the revised version in Wonju 치악예술관 2002 by Wonju Philharmonic Orchestra                                   vn. Honjin Jung, Youngmin Park cond.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s' for violin and orchestra(2000/2002)


I. Risoluto

II. Tranquillo

III. Grave


   이 곡은 한 사람의 생애와 죽음을 앞둔 그의 마지막 60여일에 관한 기억을 바탕으로 작곡된 레퀴엠적 성격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단순한 화음과 스케일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2악장은 이 작품의 핵심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싸늘했지만 밝고 따뜻했던 어느 해 눈 내린 겨울,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맞은 주일 아침의 특별했던 순간, 나는 한 사람의 생애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웠던 이 회심의 순간을 그려보고 싶었다. 

   1악장에서는 고단했던 삶 속의 상처 입은 내면을, 3악장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 속, 죽음을 향해 가는 한 영혼의 회한과 슬픔을, 단순한 화음과 조성으로부터 복조, 복화음에 이르기까지 화음과 조성의 긴장도 조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2000년 한민족창작음악축전에서 김현미의 바이올린과 수원시향의 연주로 1,2악장이 초연되었고, 이후 3악장을 추가하여 2002년에 정호진의 바이올린과 원주시향의 연주로 원주시향 정기연주회에서 개작 초연되었다.

 

©2019 Shinuh Lee